인사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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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마을을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‘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’라는 말이 있습니다. 그렇습니다. 우리가 사는 사회는 더불어 함께 살아갈 때 그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.

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단순히 직업재활만을 받는 재활시설이 아니라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. 그래서 ‘○○센터’나 ‘△△원’이 아닌 ‘우리마을’입니다. 우리들이 사는 마을이 그렇듯 우리마을은 누구나 다 차별없이,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입니다.

우리마을은 앞으로도 비록 세상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우리마을에서 더 많은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.


우리마을 원장 원순철(세실)신부